[e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반도건설은 이달 말 충남 천안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인 '유보라 천안 두정역(투시도)'을 분양한다.

단지는 천안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두정지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55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타입별로 △84㎡A 231가구 △84㎡B 140가구 △84㎡C 18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5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두정지구는 옛 공장부지에 9000여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오는 8월 두정역 북부 출입구가 개통되면 단지에서 5분대에 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KTX·SRT 천안아산역이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1번국도, 천안대로, 삼성대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 시설로는 도솔유치원(공립)과 두정초중학교 외에 천안 내 유일한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마트와 영화관, 백화점 등 원도심 상권이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성호수공원과 두정공원 등 녹지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깝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반도건설의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중심으로 꾸민다.

내부에는 알파룸을 만들고 드레스룸과 발코니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또 단지 안에서 학습이 가능한 별동학습관을 조성할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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