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충남 천안 두정역 인근에 556가구 규모의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랜드 리뉴얼 후 천안에 처음 공급하는 단지다.

29일 천안시와 건설사에 따르면 단지는 천안 서북구 두정동 393-2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지어진다. 유형별 전용면적은 84㎡A 231가구, 84㎡B 140가구, 84㎡C 185가구 등이다.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6월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천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면적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며 “천안 두정역세권 입지에 우수한 교육환경, 풍부한 쇼핑·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