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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 구도심의 신흥주거타운지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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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19 15:20:37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전국 구도심 지역의 신규 분양이 연이어 진행된다.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구도심 자체는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발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편이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달 중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창원시 가음동은 신주거타운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가음8구역 재건축 사업장이다. 최고 30층 8개동에 총 78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의 4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광역시 중촌동 일원에 '중촌 SK뷰'를 오는 18일 분양한다. 대전 중촌동은 원도심 일대로 크고 작은 정비사업 24개 현장이 추진 중이어서 신흥 주거타운이 기대되는 곳이다. '중촌 SK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5층까지 지어지며 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로 808가구가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인천 구도심에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한다. 인천광역시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다복마을을 재개발한 것으로, 단지는 모두 11개동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으로, 전체 1115가구가 들어선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43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 일대로 인천시청 주변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전체 1만50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 투시도


반도건설은 천안시의 신흥주거타운인 신두정지구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556가구가 들어선다. 신두정지구는 e편한세상 두정3차·4차와 힐스테이트 천안신부 등 약 9000세대의 주거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에 들어서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 2번 출구(예정)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미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보였을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 구도심에서도 아현동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바뀌면서 강북의 대표단지로 부각됐다. 일명 ‘마래푸’라 불리는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 4월 19억3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지역 내 대장주로 꼽힌다.

부산 연산동도 마찬가지다. 노후 주택 위주였던 연산동에 지난 2015년 분양한 연산 4구역(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시작으로 연산 2구역(더샵 연산), 연산 6구역(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연산 3구역(힐스테이트 연산)이 차례대로 들어서면서 부산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부산 온천동의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지난 1월 6만5110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면서 올해 최다 청약접수로 기록됐다. 1순위 경쟁률만 58.98대 1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구도심 속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곳은 원래 살던 곳을 떠나지 않으려는 수요층과 미래가치를 보고 새롭게 이주하려는 수요층이 혼합돼 시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라며 “새 아파트 선호현상과 맞물려 이들 신흥 주거지 단지들이 지역 집값을 리드하는 곳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김현희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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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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