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 부동산건설부 김종진 기자]
반도건설이 구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이 잇따르며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미 탄탄히 형성된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구도심에 새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 도로가 깨끗해지고 치안도 좋아지는 등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이에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대표적인 곳이 아현고가도로와 구옥들이 즐비했던 서울 아현동 일대다. 옛 굴레방다리 위를 지나던 아현고가와 노후 주택들이 철거되고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공덕 자이’,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했다. 일명 ‘마래푸’라 불리는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 4월 19억 3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지역 내 대장주로 꼽힌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도 마찬가지다. 노후 주택 위주였던 연산동 일대에 2015년 분양한 연산 4구역(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시작으로 연산 2구역, 연산 6구역, 연산 3구역이 차례대로 들어서면서 부산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구도심 내 신흥주거타운은 분양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산동처럼 부산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래구 온천동에서 지난 1월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올해 최다 청약 접수인 6만5110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1순위 평균 58.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운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서울 중구 입정동에 지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운센트럴’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27.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구도심 속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곳은 원래 살던 곳을 떠나지 않으려는 수요층과 미래가치를 보고 새롭게 이주하려는 수요층이 혼합돼 시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라며 “새 아파트 선호현상과 맞물려 이들 신흥 주거지 단지들이 지역 집값을 리드하는 곳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건설은 과거 공업지역에서 천안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북구 신두정지구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에 들어서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 2번 출구(예정)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중구 중촌동 일원에 조성하는 ‘중촌 SK뷰’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다. 대전 중촌동1구역을 재건축하는 중촌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로 조성된다. 중구 원도심 일대는 크고 작은 정비사업 24개 현장이 추진 중에 있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석천사거리역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7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43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인천지역에서 대표적인 원도심인 구월동 일대 인천시청 주변이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1만5000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은 창원 성산구의 신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가음동에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가음 8구역 재건축 사업지로 최고 30층 8개동에 총 786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4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가음동은 창원에서 신축 아파트가 단지가 가장 많이 들어선 지역으로 신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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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중대재해 ZERO'...안전문화운동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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